‘최고의 자동차’를 가리기 위한 명차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중앙일보 201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 이하 코티)’ 를 뽑기 위한 레이스가 깃발을 올린 것이다. 그 출발은 지난 16일 중앙일보 코티 사무국에서 치러진 ‘1차 심사’였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24개 브랜드의 66개 차량이 심사대 위에 올랐다. 심사 대상은 ▶모델의 세대 변화 또는 디자인이 크게 바뀐 ‘풀 체인지’ 모델 ..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한 ‘올해의 차’는 영문 ‘Car of the Year’의 머리글자를 따 일명 ‘코티(COTY)’라 부른다. 한 해를 빛낸 가장 뛰어난 차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자동차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미국, 일본, 유럽 같은 자동차 강국뿐 아니라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코티’는 1950년대 태동했다. 유럽의 ‘유러피안 코티..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이달 초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하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지난달 일시적으로 1900을 밑돈 후 진행된 기술적 반등이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당분간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에 비해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이 갖는 상대적 매력도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7% 내린 1935.8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193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달 26일(1935.68) 이후 11거래일만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달 4일까지 1.4% 올랐다가 악재성..
전세금이 치솟으면서 서울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가 많아졌다. 전세난에 지쳐 매매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세입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연합통신넷=서울 이진용] 끝 모를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1채 평균 전세금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1채를 매입하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2015년 1월 현재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3억4047만원으로 2년과 4년 전에 비교해 각각 6109만원, 9492만원이 올랐다. 이는 서울 1채 전셋값으로..
부동산3법이 통과된 지 한 달이 지나가는데 기대했던 부동산시장의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반짝 반응 후 다시 보합이 되는 분위기이다.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부동산3법은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강남 재건축을 풀어줌으로써 부동산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부동산3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부동산3법은 주택법 개정안(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초과이익 환수 3년간 유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재건축 조합원 1인1가구제 폐지안)인데 분양가상한제는 주택을 분양할..
라응찬(77)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이 과연 밝혀질까. [연합통신넷= 이진용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지난 6일 라 전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11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2010년 '신한사태' 당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0월 참여연대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라 전회장은 이날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그동안 주장과는 달리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검찰은 라 전회장을..
인천공항 3기 면세점 사업자 12일 발표5년간 최소 임대료만 3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공항 3기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8일 관세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 3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오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자 입찰에 참여한 11개 업체는 운영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까지 마치고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최종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면세점 사업자 12일 발표지난달 30일 면세사업권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일반기업 사업장에는 롯데·신라·신세계&m..
“외로운 서울의 랜드마크.”‘개장 100일’ 방문객 반토막… 입점 상인·아르바이트생 한숨[연합통신넷= 서울/이진용기자] 안전성 논란에 시달려온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가 쓸쓸한 개장 100일을 맞았다.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제2 롯데월드(사진)는 특히 롯데시네마 진동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울시가 롯데시네마 21개 관 전체의 영업을 중단시키는 초강경 조치를 취하면서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입점 상인의..
'지난해 설 효과에 소비지표 혼조…백화점·대형마트 매출 ↓, 카드·車판매 ↑수출 감소에 디플레 우려 고조…고용도 부진 전망 [연합통신넷= 이진용 이상원 김태종 이광빈 김승욱 기자 ] 올해 경제가 증세와 복지 논란 속에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올해 첫 달인 지난 1월 소비 속보 지표는 지난해 1월 설 효과 등으로 방향성을 알 수 없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1년 전보다 감소했고 일자리 상황은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
연합넷= 서울] 636회로또당첨번호 생방송, 1등의 주인공은 누구?636회로또당첨번호 생방송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로또당첨번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지난 로또당첨번호 방송은 아시안컵 축구 생방송으로 결방했지만 7일 636회로또당첨번호 방송은 결방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한다.로또를 구입한 누리꾼들은 심장을 가다듬으며 636회로또당첨번호 생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36회로또당첨번호의 1등 주인공은 누가 될까?하는 기대로 방송을 보던 중,. 오류..
SKT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 'LG G Pro' 2종의 보조금 변동을 공시했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맥스'는 127,000원, 'G Pro'는 49,000원의 보조금이 내려갔다. 즉, 그만큼 단말기 구매가가 비싸진 것. LG U+는 'G3 비트', 'LG GX', 'LG GX2'의 3종의 보조금 변동을 공시했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G3비트'는 199,000원, 'LG GX'는 112,000원의 보조금이 내려갔다. 5일자 보조금 공시에서 보조금이 상향된 것은 유일하게 'GX 2'로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
두 개의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동시에 출시된다. 국토교통부가 만든 연 1%대 금리의 수익 공유형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와 금융위원회가 설계한 연 2%대 고정금리 전환대출이 그 주인공이다. 저금리 매력 때문에 주택 구입 수요자의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두 상품의 구체적인 대출 자격과 조건, 상환 방식을 따져봤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집값의 70%를 총 대출기간(20~30년) 중 첫 7년간 연 1%대 금리에 빌려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7년동안 주택담보대출 기..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거안정 월세대출에 모두 104명(신청금액 7억원)이 신청해 이 가운데 67명에게 총 4억5천만원의 월세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장은 자력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소득 발생이 예상되고 자활의지가 있는 근로장려금 수급자,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연 2% 금리로 매월 최대 30만원씩 최장 2년간 720만원 한도로 월세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저소득층을 겨냥해 올해 처음 도입한 연 2.0% 금리의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밑도는 것으로 ..
농림부, "실험에서 개, 고양이 감염 확인…임상증상이나 동거감염은 없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오리 농가에서 기르던 개에게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23일 AI 양성반응이 나온 경남 고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사육중인 개의 비강에서 H5N8바이러스가 한주 분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개는 이 농장에서 기르던 개 3마리 중 1마리이고, 나머지 2마리는 바이러스(항원/항체)가 나오지 않았다. 개에게서 AI..
일감몰아주기에 뇌물, 탈세, 횡령, 비자금, 위장 중소기업까지. 한 회사에서 일어났다고 보기 힘든 일들이 정도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삼표그룹'에서는 실제로 벌어졌다. 삼표그룹이 '비리백화점', '비리공화국'이라는 낙인이 찍힌 이유다. 삼표그룹은 1966년 골재 채취와 레미콘 사업으로 시작해 성장한 회사다. 현재는 레미콘골재콘크리트기초소재철도철스크랩환경자원분체물류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레미콘 업계 국내 2위, 8년 연속 철도궤도 시공능력 1위, 철도부품업체 1위 등을 차지할 정도로 내실이 탄탄하다. 한해 ..
참여연대는 2일 "검찰이 '신한사태'와 관련해 고발당한 라응찬(76) 전 신한지주 회장의 소환조사와 사법처리를 근거 없이 미루고 있다"며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라 전 회장이 정확한 진술을 하지 못할 만큼 알츠하이머(치매) 증상이 있어 아직 소환조사를 못 했다는 검찰의 설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겠다고 최근 공시했다. 농심 측은 라 전 회장의 경제 및..
한반도에서 중국을 거쳐 유럽을 잇는 새로운 비단길 연결이 추진된다. 한국과 중국 두나라는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이 제시한 '일대일로(一帶一路)'의 결합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장 양국 싱크탱크인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 거시경제연구원은 올 연구주제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배경 하에서 한중 협력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확정했다. 남북종단철도(TKR)와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철..
싱가포르 재판소 "주가조작, 외환銀도 책임"한국정부 상대로도 4조원대 배상금 소송중 외환은행이 2003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내에서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400억원가량을 이달 초 배상했다.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주였던 올림푸스캐피탈에 지급한 손해배상금의 절반이 넘는 돈을 물어준 것이다. 론스타는 사실상 국내에서 철수한 상태지만 여전히 금융시장에 여진을 일으키며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끝내 거액 배..
30일 삼성그룹은 "한화로부터 헬기 및 전용기 지분을 되사오는 것을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며 "시점은 매각 완료 후가 될 것이며, 매수주체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3년 삼성코닝정밀소재를 미국 코닝사에 팔 때는 임직원들에게 선택권을 줘 잔류 희망자 300여명을 삼성그룹 계열사에 전환배치했다.하지만 이번 빅딜에서는 잔류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매각 후 3년 동안은 삼성 재취업도 불가능하게 했다.매각 대상 4개사 근로자 8천700여명 가운데 생산직은 전환배치 자체가 힘들지만 나머..
신년 첫 세일 사실상 실패로 끝나재고 물량 작년보다 30% 증가수입패션 등 최대 80% 내려‘사상 최대의 명품대전’이 시작된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이 매년 2월과 8월에 고가수입패션을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명품대전 행사는 매번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규모가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넘었다. 지난해(2400억원)보다 30% 증가한 3100억원 어치에 달한다. 백화점끼리 과열 경쟁 양상도 보인다. 대형 점포의 넓은 행사장을 이용한 본 행사는 세 백화..